Creator: Various Artists Project Type: Exhibition Tag: Movie, Exhibition, Drawing, Documentary, Merchandise Year: 2022
제작자: 본인 외 13인 프로젝트 유형: 전시 태그: 영화, 전시, 그림, 다큐멘터리, 굿즈 연도: 2022
나는 언제나 틈이 있는 삶을 살고 있다. <틈>, 용혜원
이병률의 <바다는 잘 있습니다> 中 <사람들>의 세 번째 구절 ‘“들”에는 언제나 틈이 있다’라는 구절에서 그 제목을 인용한 해당 전시는 일상 속 다양한 틈을 발견하고 그 틈을 만드는 경계들에 집중하여, 미처 놓치고 있던 수많은 틈과 경계를 ‘예술’이라는 매개를 통해 선보였다.
<경계 저편의 판타지아>
설명: 이 사회에서 스토리텔러로서 자리 잡는 일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그것은 오직 종이에 파묻히며 골방 안에서 분투하는 창작자를 둘러싼 볼품없는 현실과, 자신의 작품이 상영되는 영화관 안에서 기뻐하는, 어쩌면 다가오지 않을지도 모르는 그 환상 사이의 틈을 비집고 들어가는데 성공했을 때 비로소 가능해진다. 이것은 그 경계선상의 틈에 몸을 욱여넣어서라도, 기필코, 그곳에 도달하고야 말겠다는 강한 의지의 산물이다. 그 외엔, 어떤 의미도 없다.
2022년 당시 그저 아이디어로만 존재하던 언젠가 제작하고 싶은 영화, 애니메이션 등을 시각화하여 전시하였다.
이 시기부터 조금씩 인지하기 시작했던 ‘작품의 확장성’을 위해 @img_boundary라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한 후, 전시된 포스터의 작품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관객들이 상상력을 더해볼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였다. 그리고 계정의 그림들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담은 <WELCOME TO MY THEATRE: SIDE STORY>라는 영상을 제작하여 관객들에게 제공하였다.
또한, 동명의 제목을 바탕으로 디자인 된 팜플렛을 배포하여 관객들로 하여금 각 포스터에 해당되는 작품의 로그라인을 알 수 있도록 하였다.
work by Eunji, Lee (@wastemytime___) & Heesung, Ahn (@hs21.m)
프로젝트 참여 인원은 모두 해당 전시를 위해 ‘텀블벅’을 통한 펀딩 실시에 동의하였으며, 이를 위한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하였다. 이미지에 해당하는 굿즈와 도록의 디자인은 함께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은지, 안희성 디자이너가 맡았으며, 본인은 USB 굿즈에 들어갈 콘텐츠의 구성안과 영상을 제작하였다.
<Boundary: 짧은 뒷이야기>
USB 굿즈 내에 수록된 영상으로 텀블벅 홍보 단계에서의 전시 예고 영상과 합쳐진 것이다. 전시 참여 인원 전체는 아니지만, 일부가 등장하여 전시를 준비하는 동안의 소회 등을 밝힌다.
more detail on: https://tumblbug.com/6oundary?ref=프로필%2F올린프로젝트